고양이 키우기 장단점 - 고양이 집사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고양이를 돌보는 미누입니다.
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길고양이에게 간택되고 동네분들이 고양이와 앵무새등을 맡긴 덕에 고양이를 키우는 재미와 고민을 느끼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를 키우는 장/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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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장/ 단점

😹 고양이의 단점

• 털 빠짐 : 고양이는 털이 빠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털이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워볼까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스핑크스는 털이 없지만 몸에 기름이 많이 나와서 깨끗한 수건으로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 물고 할퀴기 : 고양이는 때때로 사람을 물거나 할퀴기도 합니다. 새끼 고양이일 때부터 물지 않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리기 전에 하는 행동을 공부하여 미리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발톱 관리 : 고양이의 발톱은 날카로워서 살짝만 긁어도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톱을 2주에 한 번 정도 잘라주는 것이 중요해요.

• 놀이 시간 필요 : 고양이는 산책을 안 해도 되지만, 집에서 매일같이 하루에 10 분식 4~6회 정도는 놀아줘야 합니다.

• 집사의 부지런함 필요 : 고양이를 키우면 집사가 부지런해야 합니다. 고양이 단모종은 일주일에 한 번, 장모종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중성화 수술 필요 : 고양이가 만약 중성화 수술을 안 했다면 암컷은 수컷을 부르기 위해 큰 울음소리를 내고, 수컷은 마킹을 위해 오줌을 벽지에 뿌립니다.

• 병원비 부담 : 고양이가 한 번 아프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입양을 할 때는 신중히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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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장점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뛰어넘을 만큼 고양이는 매력적입니다.
저의 일터에서 저 대신 아이들과 놀아주는 웬만한 베이비시터보다 더 정서적이나 교육적으로 훌륭한 도우미가 돼주는 녀석들이거든요.
해외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자폐나 우울감 스트레스 해소에 고양이나 앵무새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꾸준히 제시가 되고 있는데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돌이로 놀고 난 아이를 챙기고 고양이들의 털을 계속 손질해 주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말이죠.
물론, 아이들에게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몇 가지 주의사항을 교육해야 하긴 하지만, 동네 사람들이 맡겨둔 고양이와 앵무새들은 제 일터의 고마운 일꾼?입니다.
아이들의 넘치는 체력으로 고양이와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룰을 정해 논다면 윈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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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보람과 도움과 즐거움을 줍니다.
단지, 집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를 입양하려면 반드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위에 적은 단점들이 스스로에게 부담스러울지, 아니면 고양이의 매력 앞에서 사라질지 잘 고민해 보세요.

고양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제 블로그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고양이를 사랑하며, 행복한 집사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 참고자료

저자의 지식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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