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정확한 정보를 추구하는 미누입니다. 이번에는 랙돌 고양이(ragdoll cat)에 대해 다뤄 보려 하는데요.
외래어의 특성상 레그돌 고양이라고도 합니다.
이 아이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친근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품종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며, 집에서의 평화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는데요. 하지만 랙돌 고양이를 정말로 이해하려면, 그들의 유래와 성격, 그리고 건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요.
이 포스트에서는 랙돌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을 탐색하며, 이 품종이 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랙돌 고양이의 세심한 관리 방법부터 그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관리 팁까지, 랙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함께 알아볼까요.
✔️ 랙돌 고양이의 모든 것
🐾 랙돌 고양이의 유래: 봉제 인형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
🐾 랙돌 품종의 탄생과 역사🐣
이 독특한 품종의 역사는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앤 베이커 (Ann Baker)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이웃의 반야생 고양이와 다른 품종의 고양이를 교배하여 이 품종을 탄생시켰습니다.
앤 베이커가 랙돌 고양이를 처음으로 개발했을 때, 그녀가 교배에 사용한 반야생 고양이의 구체적인 품종에 대한 정보는 확실하지 않은데요.
기록에 따르면 그녀가 랙돌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한 주요 고양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세핀 (Josephine):
이 고양이는 앤 베이커의 이웃의 반야생 백색 ‘앙고라 고양이’였습니다. 이 고양이는 특히 부드럽고 긴 털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런 특성은 랙돌 품종에도 물려주었습니다.
• 대디 워백(Daddy Warbucks):
Josephine과 교배한 결과 탄생한 이 고양이는 랙돌 품종의 첫 번째 수컷 고양이였습니다. 그는 백색 무늬가 있는 물빛눈을 가진 일색 고양이였습니다.
• 벅윗(Buckwheat)과 프지아나(Fugianna):
이들 또한 데이비드 워백과 조세핀의 자식이며, 랙돌 품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앤 베이커는 랙돌 품종을 조금씩 개발하였습니다.
그녀는 그 과정에서 여러 품종의 고양이를 교배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세부사항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랙돌"Ragdoll"이름의 유래
랙돌 고양이는 사실 그 이름이 '봉제 인형'에서 비롯된 것을 아셨나요?
"Ragdoll"이란 이름은 이 품종의 독특한 특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상당히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주인이나 알고 있는 사람이 그들을 안으면 몸에 힘을 빼 축 늘어지는 모습은 마치 ‘봉제 인형’처럼 보이는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Ragdoll"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Rag"는 영어로 '조각, 넝마조각으로 만든'을, "Doll"은 '인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Ragdoll"는 '봉제 인형'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돼었어요.🧸
랙돌 고양이는 그들의 느긋하고 사람과 사교력이 뛰어난 성격, 그리고 그들이 품에 안겼을 때의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또한 크기가 크고, 털이 부드럽고, 눈 색깔이 푸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 랙돌 고양이의 특징
🐾 랙돌의 체형:
랙돌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아마도 무겁고 풍성한 털, 파란 눈,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크기일 것입니다. 그래요. 랙돌은 '롱앤섭스텐셜'(Long and Substantial)이란 단어로 그들의 체형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롱앤섭스텐셜'이라는 어려운 단어 대신에, "초대형 퍼피 캣"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해요.
“카페트 캣”이나 “바닥 고양이”도 이 아이의 애칭으로 쓰입니다.
랙돌은 그들이 완전히 성장하기까지 3~4년이 걸리는 '늦둥이'로, 성장기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무게가 수컷이 6.8kg에서 9kg까지, 암컷이 4kg에서 6.8kg까지에 이르는 큰 고양이가 됩니다.
이 아이의 배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더 처져 있어, 비만인지 아닌지 판단하려면 뱃살을 보지 말고 갈비뼈를 만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
🐾 외모:
그들의 눈은 코발트블루 색이며, 털 색은 체온에 따라 달라집니다.
🐾 느린 성장:
보통고양이는 1년이면 성장이 끝나는데 비해, 랙돌은 대형종의 특성상 4~5세까지 체격이 성장하며, 성장하는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해요.
🐾 그 외:
매우 온순하고 느긋하며 무딘 편이며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는 랙돌은 주인에게 따라다니기를 좋아하며, 보통 조용하게 소리를 내는 편인데요.
이 덕분에 성대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특히,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반응합니다.
다만, 시끄러운 환경이나 낯선 사람들이 많은 혼란스러운 곳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 협회에서의 구분
국제고양이협회(TICA), 국제랙돌고양이협회(IRCA)에서는 랙돌 고양이의 두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사랑스러운 성품과 파란 눈"을 꼽습니다. 👀💙
랙돌 고양이는 얼굴, 귀, 꼬리에 몸통 색보다 진한 포인트 컬러가 있어야 하며, 이는 랙돌 고양이의 독특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 랙돌 고양이의 색상과 무늬
중장모 종에 속하는 랙돌의 털 색상은 다양한데요.
씰(짙은 갈색), 블루(회색), 초콜릿(연갈색), 라일락(연회색), 레드(오렌지), 크림(상아색), 도티(블랙+레드) 등 7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
모든 랙돌 고양이는 태어날 때 흰색 털로 태어나며, 활동량이 많거나 계절에 따라 털 색이 조금씩 바뀝니다.
그리고, 표준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가격이 비싼 어두운 털색의 ‘밍크 렉돌’도 있습니다.
해외는 고양이 대회가 있고 고양이가 자녀가 있는 부유한 이들의 아이의 정서에 좋다 보니 꽤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덕에 어두운 부분도 꽤 있긴 합니다. 유행은 항상 바뀌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털의 색과 무늬에 따른 명칭🎨
🎨 포인트 컬러와 바이컬러
랙돌 고양이의 무늬는 크게 포인트 컬러와 바이컬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인트 컬러:
몸의 색과 구분되는 얼굴의 짙은 털색을 말해요.
▪️바이컬러:
얼굴에 ‘ㅅ’ 자 형태의 무늬와 흰색 턱이 특징입니다. 👀🎨
🐯 줄무늬별 명칭
▪️링스(Lynx):
털 색상과 상관없이 줄무늬(tabby)가 있으면 링스라고 불러요.
▪️미티드(Mitted):
발이 몸통 색과 다르게 흰색이나 까만색을 띤다면 미티드라고 합니다.
▪️ 토비(Torbie):
도티(블랙+레드) 털 색을 가진 고양이가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면 토비(Torbie)라고 해요.
🐾 랙돌 고양이의 건강 이슈
랙돌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몇 가지 건강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강 이슈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다낭성 신장 질환 (PKD. Polycystic kidney disease): 신장에 낭종이 형성되는 유전적인 질환으로, 출생 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Urinary stones): 요로결석은 요로계통에서 발생하는 결석으로, 증상은 소변의 변화나 배뇨 곤란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비대성 심근증 (HCM Hypertropic Cardiomyopathy): 심장의 벽을 구성하는 한 부위 혹은 여러 부위, 특히 좌심실의 심장근육이 비대해지는 특징이 있는 질환이에요. 사람에게도 비슷한 심근비대증이 발병하는데요. 여러 비정상적인 심근 유전자의 발현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져 있기도 하고, 장시간의 달리기나 유산소 운동 등도 영향이 있다고 해요. 이 질환은 흉부 방사선 촬영과 심장 초음파 등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비만: 래그돌 고양이는 큰 체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비만에 더 취약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위의 건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 체크와 예방접종,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등이 필요합니다. 래그돌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유전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8개월~1년에 한 번씩 수의사의 검진이 필요하겠죠.
🌳 랙돌 고양이의 수명
랙돌 고양이의 일반적인 수명은 12~16년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돌봄과 올바른 사료를 제공하며 건강을 유지한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어요.
랙돌 고양이의 수명은 개별 고양이의 유전적 요소, 건강 상태, 식이 및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필요한 예방접종, 적절한 식단 관리,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랙돌 고양이의 건강과 수명을 지원해야 합니다.
🏡 랙돌 고양이에 적합한 가정
랙돌 고양이는 인간과의 깊은 상호작용을 즐기는 사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지내기에 적합합니다.
활동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조용한 성격이므로 소음이나 활동량이 많은 환경보다는 평화로운 가정에서 잘 어울립니다.
주인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는 래그돌 고양이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제공할 수 있는 주인과의 깊은 연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족 내에서도 어린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데 적합하지만 모든 동물은 아이들과 고양이에게 적절한 지도와 감독을 할 필요가 있어요.
어린아이와 반려동물 간의 상호작용을 지켜보거나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 좋아하는 환경과 성격
랙돌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소는 개별적인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곳을 선호합니다.
🛋️ 편안한 공간:
랙돌은 평화롭고 안락한 공간을 좋아합니다.
주로 담요나 쿠션 위에서 누워있는 것을 즐기며, 이러한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숨을 수 있는 공간:
고양이 대부분이 그렇듯이, 랙돌도 조용한 숨어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가끔 소파 뒤나 침대 아래와 같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놀기도 합니다. 박스나 아이스 박스, 캐리어, 숨집등 이러한 장소는 그들에게 안락한 느낌을 주는데요.
고양이가 다니는 영역 내에 방마다 2~3개 정도 두는 것이 좋아요.
🌳 높은 곳:
랙돌은 2살에서 3살이 되면 몸이 커져, 대체로 높은 곳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개별 성향에 따라 일부 랙돌은 높은 곳을 탐험하는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안전한 캣 타워나 선반을 제공하여 그들이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 관리 포인트와 주기
랙돌 고양이의 관리 포인트와 구체적인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털 관리(브러싱):
가늘고 긴 부드러운 털은 정기적인 빗질이 필요합니다.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빗질을 해주면 털 뭉침을 예방하고 털이 건강하게 유지돼요.
가는 털이 뭉친 부분은 가위로 다듬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이는 랙돌과의 교감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 운동량:
랙돌은 활동적인 편이지 않지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용 장난감이나 레이저 포인터 등을 활용하여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세요. 🏃♂️
🍎 영양 관리:
랙돌은 대형 품종이기 때문에, 그들의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의하여 특별한 식단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 목욕:
일반적으로 랙돌은 중장모종으로 자체적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실내공간을 느긋하며 좋아하기 때문에 브러싱만 잘한다면, 정기적인 목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간혹 암컷의 경우 좀 무디다고 할까 게으른 면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긴 합니다.
털이 더러워졌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적절한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물 온도를 적당히 미지근하게 조절하고, 고양이의 귀와 얼굴을 특히 조심스럽게 세정해야 합니다.
🐾 발톱 관리:
랙돌의 발톱은 빠르게 자라므로 주기적으로 발톱을 관리해야 합니다. 발톱 깎지나 발톱 깎기를 사용하여 적절히 손질해주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발톱을 깎아주는 것이 좋아요.
💊 구충제 및 백신 접종:
랙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구충제와 필수적인 백신 접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구충제는 일반적으로 3~4개월마다 한 번씩 투여하고, 백신은 접종 주기와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주기를 알아내어 실시해야 돼요.
🔎 건강 체크:
래그돌 고양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 체크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수의사 검진을 통해 예방접종, 건강 상태, 식이 조절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해요.
성묘가 되면 8개월에서 일 년에 한 번 정도 전문적인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유명 고양이 대회에 자주 나오는 품종이라 상당히 시간이 많이 들어갔는데요. 대략 5일 정도 30~40분 정도 시간을 들여 쓴 포스팅인데요.
휴대폰 하나만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저는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한 것 같네요.
제 포스팅이 여러분이 고양이를 키울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언제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을 해주신다면 답변을 할 테니 부담 없이 물어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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