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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문어체와 구어체 사례, 글 쓰는 팁!

by MinouRêveur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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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게시일] 2023.03.27
[업데이트] 2023.03.27 제목 변경, 내용 가독성 추가.


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이번에는 문어체와 구어체의 사례를 들어 알아보고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문어체와 구어체의 사례/비교 예시

1) 인사말
구어체: 안녕? / 어서 오세요!
문어체: 안녕하십니까? /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물건 사기
구어체: 이거 얼마예요? /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아요.
문어체: 이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 같습니다.

3) 약속 잡기
구어체: 내일 만나자! / 시간 언제가 좋아?
문어체: 다음 날에 만나시죠. / 어떤 시간이 편하신가요?

4) 글쓰기
구어체: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푹 쉬었다.
문어체: 이번 주말에는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다음은 응용 예시입니다.

구어체 예시:
"우리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이 계속 쭉 늘어났어. 우리 제품들이 손님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야."

문어체 예시:
"저희 회사는 지난 몇 년간 매출액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왔습니다. 이는 우리의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문어체가 공식적인 자리에 설명을 하는 톤이라면 구어체는 대화를 하는 톤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글을 잘 쓰는 팁.

글을 잘 쓰는 방법은 처음에는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글을 써두고,
1. 다른 일을 하다가 와서 다시 한번 봅니다.
2. 군더더기를 제거합니다.
3. 핵심 키워드에 맞춰 위치를 바꾸세요.

최초 문장은 가볍게 적습니다. 있는 그대로 적으면 됩니다.

"내가 방금 본 영화는 매우 재미있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멋있었다."

이런 문장에 2번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주어를 제거하고 더 간결한 어투를 사용하여 군더더기를 제거하는 거죠.

"방금 본 영화는 매우 재미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멋있었다."

문체를 간결하게 하고
‘내가’라는 주어를 빼고,
‘있었다. 그리고’ - ‘있었고’ 하나로 합친 것만으로 개선된 게 보일 겁니다.

그렇다면 3번 ‘핵심 키워드’를 잡아야 하는데요.
위 글의 핵심은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가 핵심 키워드가 되겠죠?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함께 매우 재미있는 영화를 방금 본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바꾼 것만으로도 이전보다 전달력이 강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은 결과물이 좋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고칠 수 있고, 한글은 조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가질 수 있기에 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잦은 이사와 조기 입학, 주입식 교육의 폐해로 성적이 좋지 않아.
나이가 들어
독학으로 글쓰기를 연습하고,
스타일을 잡아가는
누구에게도 글로 설명을 해본 적이 없는
제 설명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군요.

다음 편은 반응이 좋다면,
‘만연체’에 대 간략히 알아보고
예제를 통해 문체의 조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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