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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고양이 이야기

🐾 고양이 행동학: 아이가 감기에 걸릴 때 증상 및 대처 메뉴얼 🐱🤒

by MinouRêveur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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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여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면서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아지는데요, 고양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이 힘들지만, 태생적으로 약한 모습을 감추는 아이는 힘들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오늘은 고양이가 감기에 걸릴 때 나타나는 증상과,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잠자는 고양이 사진

✔️ 증상: 🌡


기침, 재채기, 콧물: 고양이의 상부 호흡기 감염의 흔한 증상입니다.

• 눈물과 눈 분비물: 눈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눈물이 많아진다면 감기에 걸린 것일 수 있습니다.

• 식욕 감소: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식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체온 상승: 정상 체온은 38~39도이지만, 이보다 높다면 감기에 의심해봐야 합니다.

• 기력 저하: 원래 활발했던 고양이가 갑자기 기운이 없어진다면 감기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온도 측정 방법과 거부 시 노하우: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약 38-39°C (100.5-102.5°F)입니다.

체온 측정은 직장(항문)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고양이에게는 불행하게도 이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 입니다. 하지만, 많은 고양이들이 이 방법을 싫어하고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이 잘 대처할 필요가 있어요.

• 준비물: 비누, 디지털 체온계, 윤활제(또는 무향 무색의 기름), 솜, 알코올.

측정 전 준비: 고양이를 안정적으로 붙잡고, 체온계의 끝에 윤활제를 바르세요.

체온 측정: 체온계를 고양이의 항문에 약 2-2.5cm (1인치) 정도 깊이 삽입하세요. 디지털 체온계를 사용하면, 체온계가 삑~ 하고 소리를 내면서 측정이 완료된 것을 알려줍니다.

체온계 청소: 체온계를 꺼내고, 솜과 알코올로 체온계를 청소하세요.

• 건강 상태 판단: 만약 고양이의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고양이가 거부할 때의 노하우:

• 고양이를 단단히 붙잡으세요. 필요하다면 도움을 청하거나, 고양이를 담요에 싸서 움직임을 제한하세요.

• 고양이의 머리를 자신의 팔에 기대게 하여 고양이의 시야를 제한하세요.

• 체온을 측정하는 동안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또 이불로 몸을 말고 측정 후 간식을 주면서 고양이를 안정시키세요.

고양이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불편해하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강요하지 마세요. 만약 고양이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 대처 매뉴얼: 💊


수분 섭취 유도: 감기에 걸리거나 열이 있는 고양이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물을 자주 갈아주고, 캔 사료나 육수를 제공하여 수분 섭취를 유도해야 합니다.



• 열이 심할 때 응급처치: 고양이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가장 좋은 옵션은 수액을 맞는 것이지만 집에서 수액 치료를 하는 것은 쉽지 않죠. 그나마 임시지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시원한 수건이나 아이스팩을 사용히는 것인데요. 주로 목과 복부, 그리고 손발톱 주변에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목: 목은 혈류가 활발한 부위이므로, 이 부분을 식혀주면 체온을 조금 더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복부: 복부는 털이 얇고,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아서 냉각이 잘 되는 부위입니다.

손발 주변: 이 부위도 혈류가 많아 효과가 좋습니다.

단, 아이스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서 사용해야 하고, 고양이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스팩이나 너무 차가운 물은 고양이의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서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너무 오랫동안 적용하지 말고, 짧은 시간 (5~10분)동안 부분적으로 적용하면서 10분 후 다시 적용하는 방법을 쓰고, 고양이의 반응을 지켜보세요.

체온은 2시간 단위로 측정 하면 되고, 열이 떨어지면 4~6시간 단위로 측정하시면 됩니다.

만약 고양이가 불편해하거나,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즉시, 중단하고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습한 환경 유지: 건조한 환경은 고양이의 기침과 콧물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있는 방의 습도를 40%~60%로 유지해주세요.



온도 유지: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 영양분 섭취: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면역력이 약해져 있으므로,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지근한 온도의 닭가슴살, 참치캔(소금 무첨가), 캔 사료, 고양이 전용 비타민을 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린 고양이의 입맛이 없을 수 있으므로, 강제로 먹이지 않고, 고양이가 원할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투여: 반드시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물을 투여해야 합니다. 집에서 감기약을 먹이지 마세요.


참고: 💌


감기는 감염성이 있으므로, 감기에 걸린 고양이와 다른 동물들을 분리해야 합니다. 또한, 감기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마치며: 🎈


고양이의 감기는 적절한 처치와 관리로 조기에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증상을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여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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