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그린 초상화는 없는 상태입니다.
포스팅의 주제가 ‘명언’이니 ‘거북선’보단 ‘초상화’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해서 틈날 때마다, 약 두 달 동안 찾았습니다.
하지만 초상화는 일본의 일제 강점기 시절 전부 훼손되었고, 복원하려는 노력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많기에 이미지를 넣지 않았고, 관련 이미지가 생각나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나중에라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표준 영정’이 나온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명언을 찾던 중 역사기록이 훼손된 부분도 많고, 일부 친일 세력이 왜곡을 하려던 자료도 많아 힘들긴 했습니다.
선조님을 다루는 포스팅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합리적인 자료만 넣으려는 저의 작은 노력입니다.
아래는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에 대해 제가 찾아본 기록을 정리한 것입니다.
1601년, 오성 이항복이 왕의 명을 받아 사당을 세울 것을 의논하였고, 통제사 이시언이 그 일을 맡았습니다.
임진왜란 직후,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가 모셔졌다는 구전이 있는 초상화라는 점이나 1960년대 문교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이 초상화를 표준 영정으로 할 것을 결정하려 했다는 전언으로 볼 때, 여수의 영당 건물에 초상화가 모셔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1975년에 이 건물이 철거되면서 이 초상화는 사라졌습니다.
통영 한산도 제승당에 있던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는 1920년대 당시 이미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수 충민사에서는 일제 강점기까지 이순신 장군의 전래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초상화는 일제 강점기 이후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아산 현충사에도 이순신 장군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초상화를 그린 여러 화백들이 있었지만, 원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초상화들의 사라진 이유는, 일제 강점기 때 의도적으로 훼손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자료를 보고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고 좀 더 말하자면,
저는 일본이 그다지 싫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발간하는 교과서에 침략을 한 역사적 기록을 수정하고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행태는 간과할 수 없더군요.
사실, 일본과 무역 중단 사건 중에 나타난 것을 보면 일본은 강점기 이후에도 공존을 핑계로 끊임없이 경제적 수탈을 하고 있던 게 자료로 보였습니다.
일부, 지식인은 독도를 섬으로 인정하지 말자고 합니다. 독도를 섬이 아닌 그냥 ‘암초’로 설정하고 ‘울릉도’를 경계로 설정하게 되면 일본은 영유권을 주장할 근거를 상실하게 되는 것이죠.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것을 우기고 있고, 일본의 ‘다케시마’ 주장은 저건 ‘추태’에 해당한다고 보입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사죄한다는 이들이 역사 교과서를 수정한다?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겁니다.
거기에 함부로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도 하지를 말았어야죠? 합리적으로 정황상 맞지 않는 자료 덕에 포스트 하나 적기가 힘들더군요.
이들은 사죄를 하기 앞서 행동으로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상, 이순신 장군 명언 포스팅에 ‘이미지’가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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