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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경제 이야기

미누의 경제 시선 : 미국을 왜 걱정할까?

by MinouRêveur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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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이 글은 브런치와 티스토리에 동시에 올릴 미누의 사설에 해당합니다.
포스팅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니 걱정을 하시는 분이 많기에 적어봅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투자권유도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자작 세개의 별 이미지

출처: 자작이미지


한국의 증시 폭락을 보며 미누가 느낀 점

결국, 이번 증권가에서 벌어진 사건은 연예인과 엮인 일부 세력이 그래도 나름 국내 메이저 기업의 주식을 쥐고 흔들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뭐 당사자 기업의 오너는 좋겠네요? 소득세 안내도 되니까요.
미누가 이 사태를 보고 느낀 건 과거에도 그랬지만 이 나라의 주식은 일부 세력의 노름판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힘 있는 일부가 메이저기업의 주가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경기와 상관없이 돈만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거래량이라는 것이고, 기업의 가치는 결국 이들 손에 결정된다는 거죠.

이들이 주가를 흔들었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보자면, 한국의 증권가에 돈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 거기에 외인도 대다수 빠져나갔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한국의 대부분의 주식의 환금성이 없는 부동산이란 거예요.

환금성을 가진다는 것은 위험할 때, 그것을 받쳐줄 정도로 거래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만 한국은 거래량이 없거든요. 그러니 부동산과 같습니다.

사실, 미누가 한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삼성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미국에 투자를 하죠.


미누는 왜 미국에 투자를 할까?

이는 세계의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에 있어요.
세계경제가 성장하는 요인은 결국, 미국이 찍어낸 달러를 얼마나 잘 벌 수 있는가로 결정되거든요?

쉽게 한국의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등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때, 뉴스와 정부에서 뭘 벌어들였다고 했죠? 달러입니다.
그러면 중국은 그 달러를 어디서 벌여들였을까요? 미국입니다.

결국, 달러예요. 세계는 달러를 주고받으며, 그것으로 경제성장률을 측정하고 있고 그것이 GDP 등의 경제지표가 됩니다.

세계의 상위 1%는 달러를 자산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석유와 리튬이 가치가 있는 것은 결국에는 미국이 그것으로 만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물건을 소비하니.
달러로 먹고살 수 있는 거고, 대부분의 표준과 기준이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죠.

미국의 소비를 얼마나 잘 끌어내는가?
그것이 부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소리를 안 하는 사람은 돈 벌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강의 팔이 하시는 분들 진짜 반성해야 돼요.

요즘 언론들이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으니 미국 걱정을 자꾸 하던데요.

참고로 현재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인 석유와 가스가 오르고 떨어지는 것도 미국의 경기침체와 호황과 연관 있어요.

이 말이 뭔지 아십니까? 미국이 경제가 나빠져서 석유를 쓰지 않으면 석유도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OPEC이 원유 감산한다고 해도 그래도 지수는 미국의 경제 상황과 맞춰 흐르네요?
지수는 돈의 흐름입니다. 돈만큼 빠르고 정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 말합니다.

제가 볼 때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뭔 줄 아세요?

미국 걱정입니다.


물론, 경제는 단순하지 않아요. 신흥 시장으로서 인도나 중국도 요즘 꽤 성장하고 있는 상태죠.
이들은 이제야 성장을 조금 했을 뿐입니다.
체제와 이념적 갈등의 리스크 등을 가지고 있죠.
아직 이들 국가가 신뢰를 받고 영향력을 떨치려면 멀었습니다.


마치며..

정말, 학교의 의무교육에서 이런 걸 왜 알려주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반성해야 돼요.
생각보다 쓸데없는 말로 분량을 많이 소모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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