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발암 물질이 들었다? No! 제대로 알고 마셔요.

[아크릴 아미드 내용 추가, 링크 추가]2023.4.23.

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보 블로거로서 일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커피에 발암물질이 들었다는 오해를 해결하고, 건강한 커피 섭취 방법과 커피가 가지는 다양한 건강 효과와 적정량, 과도한 섭취가 주는 부정적 영향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커피와 원두

출처: 픽사베이

커피 이야기

커피와 발암물질의 오해는 ‘과거 연구 결과’와 ‘미디어의 오보’ 때문에 생겼습니다.
최근 연구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커피를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으며, 심지어 커피가 몇몇 암 종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는데요.

커피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 미네랄, 비타민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커피 섭취는 수면 패턴, 심장 박동수 증가, 위장장애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의 커피 섭취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3~4잔 이하의 커피 섭취’가 적절하다고 여겨지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사의 조언을 고려하여 커피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의 건강 효과와 위험은 섭취량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적절한 커피 섭취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커피와 발암물질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며, 건강한 커피 섭취 방법을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는 팁

• 품질 좋은 원두 선택:

품질이 좋은 원두를 선택하면 건강에 더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상의 향미와 영양소를 얻기 위해 신선하게 로스팅된 원두를 구입하세요.

---

• 블랙커피로 시작:

블랙커피는 칼로리가 적고, 항산화제와 미네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탕과 크림을 줄이거나 없애보세요.

---

• 건강한 첨가물 사용:

설탕 대신 꿀이나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거나, 인공 크림 대신 건강한 영양소가 있는 아몬드 밀크나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 보세요.

---

• 물과 함께 섭취: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체액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물도 함께 섭취하여 적절한 수분 공급을 유지하세요.

---

•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

기저 질환, 임신, 수유, 알레르기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커피 섭취에 주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커피 섭취량을 조절하세요.

---

커피는 왜 발암물질이 있다 오해받았을까?

이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커피와 발암의 연관성에 대한 오해가 생겼는데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

• 과거의 연구 결과:

과거의 몇몇 연구에서는 커피와 암 발생률 간의 양의 상관관계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고, 실험 설계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 아크릴아미드: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는 콩을 150도에서 200도 사이로 가열하여 커피의 향이 나오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커피콩 안에 있는 단백질 성분도 일부 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인 아크릴아미드는 실험실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발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연구를 통해 아크릴아미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커피에서 섭취되는 아크릴아미드의 양은 발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낮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음식에서도 발견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에서 조리된 곡물 제품, 감자 제품 등에도 존재합니다.

유전자 조작 커피콩과 발암물질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명확한 증거가 부족합니다.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성 평가를 거친 후에 시장에 출시되며,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 발암물질을 증가시키거나 인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커피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회사들이 커피 시장에 뛰어들었고, 대량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유전자 조작 커피콩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개발된 커피콩이 발암물질로 인한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한 부분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게 없습니다.

(링크)유전자 조작 식품의 안정성 평가에 대해

---

• 대중이 실험과 연구를 잘 모르는 문제 :

사실, 과학은 발견도 중요하지만 후속 연구를 통해 검증을 하여 신뢰도를 높이는 게 과학의 장점이며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초로 발견된 현상이나 결과가 놀랍고 타당해 보여도 후속연구를 보고 가치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오 계열의 연구결과의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과 실험에서 쓰는 동물들의 크기는 차이가 있는 게 현실이죠. 현실적으로 사람과 가까운 생물일수록 가격이 비싼 것이 요인이기도 한데요.
거기에 연구자로서 지식과 윤리가 떨어지는 이들의 유사 과학 실험(MSG, 전자레인지 등)과 언론의 호도는 일부, 분야에 상당한 왜곡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 커피와 흡연의 연관성:

흡연과 커피 소비는 종종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초기 연구에서 흡연과 관련된 암 발생률이 커피와 연관된 것으로 잘못 해석되었을 수 있습니다. 후속 연구에서는 흡연과 커피 섭취를 분리하여 분석하였고, 커피 자체는 암 발생률과 유의미한 연관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

• 미디어의 오보:

과거의 연구 결과를 미디어가 단순화하여 전달하면서 오해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는 종종 연구 결과를 절대적인 사실로 보고, 뉴스 제목을 소비자의 눈에 띄게 만들기 위해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흥미위주의 제목 워딩은 정보성 뉴스에서는 적절하게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이 글을 참조하세요.

과학 연구의 오해와 진실: 검증과 신뢰성이 중요한 이유

---

마치며..

제가 위에 권장한 요소를 한 번에 지키기는 힘든 게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위의 상황을 지키지 못한다면 커피를 마신 후 5분의 간격을 두고 2시간 동안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식사에도 해당되며, 이런 습관은 신장과 위, 혈당, 노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갈수록 시간이 중요해지며 식사를 하는 시간도 빨라지는데 이것도 되도록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방법니다.
제 글이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수링이 님의 블로그를 찾아주세요. :D > 여기


참고 자료 : 저자의 지식과 경험.

같이 보면 좋은 글

발암 물질과 암, 너무 쉽게 말하지 말자!